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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여행] 해리포터 덕후들에게 최고의 축제가 될 2017년 영국 2017년은 해리포터 팬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입니다. 바로 J. K. Rowling의 첫 소설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출판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기 때문인데요! 이 덕분에 올해 영국에서는 해리포터와 관련된 행사를 좀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해리포터 시리즈와 관련하여 올해 영국에서 특별히 가볼만 한 곳들을 소개해드리려구요. 제가 가보고 싶은 마음으로 정리한건데 다같이 공유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해리포터 소설 및 영화 팬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 목차 Warner Bros. Studio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영국 여행에서 이곳은 필수 코스지 싶어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런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비해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춘 곳이죠~ 그래서.. 2017. 3. 16.
포켓몬Go와 관광 마케팅 관광산업 내 포켓몬Go의 역할 2017년 1월, 포켓몬Go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출시되었죠~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은 앱 출시 시기를 더 기다렸어야 했는데, 그 길었던 시간만큼 포켓몬 Go의 열풍이 엄청나네요. 포켓몬Go 앱을 실행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또 버스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강남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꽃 축제가 열린 것 마냥 포켓스탑들에 루어 모듈이 여기저기 적용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작년 7월에 포켓몬Go가 관광산업에 가져올 영향에 대해 적었는데, 그때는 포켓몬Go로 인해 한층 더 가까워진 '증강현실' 기술에 초점을 맞춰 글을 정리했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 게임을 직접 해보면서 느낀, 관광산업 내 마케팅 도구로서 포켓몬Go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제 생각을.. 2017. 3. 7.
[스웨덴 여행] 짧은 일정에도 느낄 수 있었던 살기 좋은 도시 스톡홀름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구경하던 중 핸드폰 앨범에 있던 스톡홀름 사진들을 보게 됐다. 다녀온 지 몇 달이 지나고 그사이 계절도 바뀌어서 잊고 있었는데, 출장 차 다녀왔던 그곳에서의 좋은 시간이 생각났다. 사실 관광지로서의 스톡홀름은 내가 개인적으로 매긴 매력 순위에서 상위권에 있진 않다. 그럼에도 스톡홀름에서 보냈던 며칠의 시간이 너무나도 좋았던 이유는 쾌적함과 사람에 있는 것 같다. 런던이 관광하기 좋은 도시라면 스톡홀름은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닐까 싶네..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아...런던에 있다가 스톡홀름에 가보니 정말 물과 공기가 딴판이었다. 런던 중심 지역에 녹지공간, 공원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스톡홀름의 공기 질을 따라가지 못했다. 런던에서 서울 갔을 때의 그 갑갑함을 생각해보면, 서울에서 스.. 2016. 12. 1.
세계 3대 관광 박람회, World Travel Market(WTM) London에 다녀오다 World Travel Market (WMT) London은 베를린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관광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명성에 걸맞게 전시장의 규모는 어마어마했고, 그 큰 전시장을 빽빽하게 채울 만큼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런던 동 쪽에 위치한 ExCel London은 전문 컨벤션 센터로서, 크고 작은 규모의 전시회들이 열립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열렸던 이 행사를 위해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은 ExCel의 한 층 전시 공간이 모두 다 사용됐습니다.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 끝까지 걷는데 구경하지 않고 그냥 걸어도 15분은 걸린 듯합니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매우 다양했는데, 전 세계 관광청, 여행 잡지사 및 여행 블로거 등 업계 언론.. 2016. 11. 28.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에서의 마지막 날 문득 써보는 일기 끄적임 in Stockholm: 어쩌다 2016 지금은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오후 12시가 조금 넘은 지금. 스톡홀름의 어느 한 공원의 의자에 앉아 있다. 스톡홀름 공공 도서관을 가려고 구글 맵을 보고 가다가, 연두색으로 표시된 공원으로 보이는 곳이 있어 구글맵에서 알려주던 파란 점을 벗어나 이곳으로 들어섰다. 공원은 계단을 꽤 오른 뒤에 나왔고, 그새 런던의 푸른 잔디 공원에 익숙해진 나는 모랫길이 대부분인 이 공원이 새롭다. 사실 한국의 공원 모습과 비슷한데. 일요일이라 공원으로 오르는 길에 있던 놀이터에 가족들이 많이 나와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탄 다양한 모양의 그네를 밀어주고, 모두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한 가족이 공원 언덕 위로 올라왔고, 나 혼자 앉아있던 벤치 주위에서 아이들이 .. 2016. 9. 28.
[크로아티아 여행]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제대로 구경하기 크로아티아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크로아티아 여행 시작으로 두브로브니크 영업을 좀 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번에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여행 정보를 나눔 해드리려고요. 혹시 두브로브니크 여행 꿀 팁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 두브로브니크 여행 팁 읽어보기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버킷 리스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 일정 & 꿀정보 여행하면서 느낀 것 바탕으로 적어본 크로아티아 여행 버킷 리스트 공유해드립니다. :) 이번 여름휴가로 크로아티아에 다녀왔어 seheeintheworld.tistory.com 목차 보기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방문 일정 짜기 팁 크로아티아의.. 2016. 9. 21.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버킷 리스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 일정 & 꿀정보 여행하면서 느낀 것 바탕으로 적어본 크로아티아 여행 버킷 리스트 공유해드립니다. :) 이번 여름휴가로 크로아티아에 다녀왔어요! 한국에서 지낼 땐 더위를 피해 영국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오곤 했는데, 석사 및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하면서 영국 여름을 두 번 연속으로 맞이하다 보니 슬슬 여름다운 여름이 그리워지더군요. 그래서 선선한 영국 여름에 다시 감사할 수 있도록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크로아티아를!!! 가서 제대로 더위를 즐기다 왔어요. (다녀오니 영국도 더워진 건 함정ㅎㅎ) 크로아티아로 여름 휴가를 다녀온 건 진짜 최고의 선택이었답니다. 기대한 것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진짜 재밌는 하루하루였어요. 한국에서도 핫해진 크로아티아지만, 전 세계적으로 크로아티아가 .. 2016. 9. 9.
[영국 잉글랜드 여행] 영국에 오면 브라이튼에 가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지난 번 세븐시스터즈에 이어 이번엔 브라이튼 (Brighton)에 다녀왔던 걸 적어볼까 해요. 브라이튼은 사실 세븐시스터즈 보러 가기 전에 구경했어서 같이 포스팅을 할까 했지만, 브라이튼만의 매력이 장난아니게 넘쳐서 따로 적게 됐어요. ㅋㅋㅋ (그리고 토요일에 독일에서 놀러왔던 친구랑 다시 갔어요!!!! 친구가 런던 밖에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브라이튼을 지난 번에 갔을 때 너무 좋아서ㅠㅠ 또 가도 좋은 마음으로 함께 다녀왔답니다. 첫 번째 방문 이후의 아쉬움을 두 번째 때 어떻게 풀었는지 비교하며 보실 수도 있을 듯 해요ㅋㅋㅋㅋ). 런던에서 브라이튼을 기차로 갈 때는 세 가지가 있는 듯 해요. 세인트 판크라스 역, 빅토리아 역, 런던 브릿지 역 중에 골라 가시면 되는데 빅토리아 역.. 2016. 8. 25.
[런던 근교 여행] 세븐시스터즈(The Seven Sisters) 세븐시스터즈(Seven Sisters)는 한국인 여행객이라면 런던 체류 중에 꼭 가보는 런던 근교 여행지 중 하나예요. 브라이튼과 세븐시스터즈를 같이 다녀와서 한 포스트에 둘 다 소개해 드리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둘 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글이 너무 길어질까 봐 나눠서 작성하려고 해요. 세븐시스터즈는 이미 블로그 글이 굉장히 많아서 다소 식상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첫 글이 된 이유는 지난 주말에 다녀와서 가장 최근의 일이기 때문...인 것 외에도! ㅎㅎㅎ 여러모로 저와 인연이 잦았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2012년, 2014년.. 그리고 2016년 지난주, 어쩌다 보니 세븐시스터즈를 2년에 한 번씩 가봤는데요.. 한국인들의 세븐시스터즈에 대한 애정은 매번 커진다는 것을 눈으로 직.. 2016. 8. 23.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사례 분석: 박물관 집객 효과 높이는 방법 관광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종종 인상 깊은 여행지/관광지/행사 등에 가면 '여기는 어떤 요소 덕분에 흥미롭고 성공적일까?'라는 궁금증이 몽글몽글 피어올라요. '관광을 논하다'에서는 그런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눕니다. 영국 자연사 박물관 Case Study: 박물관이 클럽이 된다? 오늘은 제 최근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박물관들이 어떻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영국 런던에 있는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의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그곳에서 일주일 좀 전에 친구들과 진짜 신나게 놀고 왔는데, 한창 노는 와중에 ‘엇!’ 하고 전구 모양이 머리 위에 그려졌거든요. 우리나라 박물관들도 자연사박물관의 아이디어를 빌려보면 좋겠다는 생각.. 2016. 8. 2.
포켓몬 고(Pokémon Go) 이슈와 관광산업 기회 정식 론칭은 아직 몇 개국에 불과하지만 포켓몬 고 (Pokémon Go)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포켓몬 고가 관광산업에 가져올 파급력은 얼마나 클까요? 이에 앞서 포켓몬 고와 그 열풍에 대해 먼저 짚어봐야 할 것같습니다. 포켓몬 고는 스마트 폰과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게임으로, 스마트폰 유저가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핸드폰 상에 나타난 포켓몬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그들을 잡고 훈련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게임과는 달리 직접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혹자는 핏빗 (Fitbit)도 미처 해내지 못한 업적(즉, 집순이/집돌이들이 밖으로 나와 걷기&뛰기 운동을 하는 것)을 포켓몬 고가 해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실 포켓몬 고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증.. 2016. 7. 14.
[리뷰] 여행산업에 끼치는 소셜미디어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Travel Social Summit, London) 드디어 런던에도 여름이 찾아오나 봐요! 새로운 달을 맞아 에너지를 좀 주기 위해 지난 번에 다녀온 Travel Social Summit에 대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6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목요일 오후, 회사에서 조금 일찍 퇴근하고 런던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리나케 이동했습니다. 여행 산업과 소셜미디어에 관한 주제고, 행사를 주최한 곳이 에이전시인 만큼 자유롭고 쿨내 진동하는 분위기일 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정말 프리하더군요! 그런 분위기는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지라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저도 쿨내나는 척 하면서 참석했습니다. We Are Social에서 주최한 Travel Social Summit에는 지난 포스팅 때 말씀드린 것처럼 4명의 연사가 오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 2016.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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