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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한국의 여행 트렌드와 언택트 여행의 종류 관광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종종 인상 깊은 여행지/관광지/행사 등에 가면 '여기는 어떤 요소 덕분에 흥미롭고 성공적일까?'라는 궁금증이 몽글몽글 피어올라요. '관광을 논하다'에서는 그런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눕니다. '언택트'의 정의와 관해 적었던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대로, 언택트 여행, 언택트 관광은 사람 간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여행 형태를 말한다. 이와 관련해, 요즘 들어 한국에서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여행하고 여가를 즐기는지 야놀자가 발표한 여가 트렌드와 여행에미치다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정리해본다. 더보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의 여가·여행 트렌드 (야놀자 발표) 6월 10일, 브랜드 야놀자에서 2020년 3~5월 간의 자사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가 문화 생활에서의 최근 경향.. 2020. 6. 11.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언택트 (Untact)'와 '언택트 여행'의 뜻 관광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종종 인상 깊은 여행지/관광지/행사 등에 가면 '여기는 어떤 요소 덕분에 흥미롭고 성공적일까?' 라는 궁금증이 몽글몽글 피어올라요. '관광을 논하다'에서는 그런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눕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최근 급성장한 키워드를 꼽아 보라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언택트 (Untact)'일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코로나 앞에 '후/다음'의 뜻을 가진 접두사 'post-'를 붙인 것으로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는,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의 시대를 일컫는 키워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키워드는 그렇다 치고, 그럼 '언택트'는 무엇인가? 어릴 때 끼고 살았던 필수 영단어 책에서 봤을 법한 사이즈의 단어지만 왠지 낯설다. '언택트' .. 2020. 6. 9.
[재활용 포장지] 안 쓰는 지도로 감성 있게 물건을 포장 해보았다 🎁 영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이슈가 터진 이후로, J와 나는 그의 본가에서 집콕 생활 중이다. J는 평소 이베이를 종종 이용 해왔는데, 본가 생활이 길어지면서 이베이에 중고 물건을 파는 일이 좀 더 잦아졌다. 일 하는 시간 외에 머리 식힐 목적으로 방 정리를 하면서 필요 없어진 물건들을 척척 골라내고 있기 때문. ㅎㅎㅎ 물건들은 주로 J의 어린 시절 엔터테인먼트를 담당했던 책, 피규어 부품, 장난감, 카드게임 등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베이에 등록한다. 물건들을 쓰레기로 바로 처분하기보단, 한 번 더 새 주인을 만나 제품으로서의 수명도 연장하고 또 다른 누군가의 어릴 적 추억을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렇게 판매 목록에 올린 물건 중 거래가 성사된 것들을 포장해야 하는데, 하루는 J가 아주 감.. 2020. 5. 25.
넷플릭스 The Crown (더 크라운) 리뷰 👑🇬🇧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더 크라운)에 빠져 지냈다. 영국의 현대사, 문화, 왕실, 영국식 영어, 패션 등 영국에 어떤 식으로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할 드라마다. 아, 시대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님 그냥 웰메이드 드라마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영국' 키워드 빼고도 주저 없이 매우 추천이다. 영국 넷플릭스에서는 한 달 무료 체험이 없어서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보려면 무조건 결제를 해야 하는데, 의 유혹도 극복해 낸 내가 을 보기 위해 넷플릭스를 구독했다. (한 번 시작하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끝도 없을 것 같았고, 자제하기 어려울까 봐 아예 시작을 말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이었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매력적이었길래 약 한 달간 넷플릭스에 (정확히는 ) 빠져 살았.. 2020. 5. 7.
[후기] 대나무 칫솔 험블 브러쉬 (Humble Brush) 리뷰 🎍 영국에 온 뒤로 올해 초부터 대나무 칫솔을 사용해 오고 있다. 한 브랜드에 정착한 단계는 아니라, 칫솔을 바꿔야 할 때쯤에 눈에 띄는 대나무 칫솔을 사서 시도해 보는 중이다. 지난 두어 달은 Colgate사의 대나무 칫솔을 써봤고, 얼마 전부터 The Humble Co. 사의 험블 브러쉬를 쓰고 있다. Colgate 대나무 칫솔을 한국에서 파는진 모르겠지만 험블 브러쉬는 한국 내에서 나름 입소문 타고 수요가 있어 보였다. 나흘 정도 쓴 대나무 칫솔, 험블 브러쉬 (Humble Brush) 리뷰를 남겨 본다! 😁🎍 일단 이 작은 패키징에 내가 대나무 칫솔을 구매하기 전 해당 제품에 대해 궁금했던 중요 정보가 다 적혀 있어서 좋았다. 일반적으로 험블 브러쉬 같은 대나무 칫솔을 구매하려고 한다는 것은 환경 보.. 2020. 3. 28.
두아 리파 - Physical (Feat. 화사) 💛 [유튜브 영상 & 가사] 남자친구가 요즘 노동요로 The Weekend의 'Blinding Lights'와 Dua Lipa의 'Physical'를 자주 튼다. 그 덕에 나도 이 두 곡을 자주 듣는데, 둘 다 80년대 디스코 갬성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둠칫둠칫하게 된다. 🕺💃🕺💃ㅋㅋㅋ 그러다 오늘 유튜브를 보니 3/18자로 두아 리파의 피지컬이 또 다른 버전으로 업로드되어 있었다. 무려 마마무 화사와의 콜라보!!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PHYSICAL FT. HWA SA @mamamoo_official 🖤 i love this girl and her energy and im so grateful we got to come together on this being on opposite sides of the.. 2020. 3. 20.
영화 <작은 아씨들> 리뷰 (2020.2 한국 개봉) 영국에서 지내고 있는 덕분에 한국에서는 2월 12일에 개봉 예정인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를 지난주에 극장에서 봤다. 엠마 왓슨이 이번 영화에서 주요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고, (지금 글 쓰면서 이름을 알게 되었지만) 에서 주연을 맡았던 시얼샤 로넌도 나와서 기대하던 영화였다. 추가로 19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시대물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개봉하면 꼭 보겠다 마음먹었었다. 더보기 한국판 포스터에 적힌 대로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라는 문장이 영화 의 전체 느낌을 설명해주는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그리고 끝나고 상영관을 나가면서 이 잘 만든 영화라는 걸 느끼긴 했지만, 집에 돌아온 뒤에 영화 장면들과 이야기를 곱씹어 볼 때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더 많이.. 2020. 1. 15.
넷플릭스 드라큘라 리뷰 🧛‍♂️🩸 영국 BBC1에서 2020년 1월 1~3일에 방영된 드라큘라.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지 몰랐는데, 며칠 전 넷플릭스 한국에서 인플루언서들 대상으로 프리뷰 행사한 포스팅을 우연히 보고 알았다. 나는 넷플릭스를 이용하지는 않지만, 드라큘라 예고편과 셜록 제작진 작품이라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꽤 기대했었기에 간단하게라도 블로그에 리뷰를 남겨볼까 한다. 🧛‍♂️🩸 *솔직하게 느낀 점을 적을 거라 의도치 않게 스포일링 하거나 기대감을 떨어트릴 수도 있음! 더보기 넷플릭스 1편 리뷰 신나기만 했던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2019년의 마지막 한 주를 다소 플랫하게 보내고 있던 찰나, BBC에 드라큘라 1편의 예고편이 나왔다. 그 뒤로 남자 친구랑 나는 2020년 1월 1일 저녁 9시가 되기를 고대했고, 당일에 본방사.. 2020. 1. 8.
[영국] 2019년 런던의 크리스마스와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런던의 여러 쇼핑 거리는 다양한 테마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된다.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기대하는 거리가 있는데, 바로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와 카나비 스트리트(Carnaby Street)다. 리젠트 스트리트는 몇 년 전부터 천사 모양의 장식 불이 상징이 되었는데, 같은 장식에 새로운 맛은 없어도 워낙 화려하고 거대해서 질리지 않는다. 그저 볼 때마다 아름답다는 생각만 가득 👼👼👼 이에 비해 카나비 스트리트는 인접한 리젠트 스트리트와 완전 다른 느낌을 준다. 리젠트 스트리트 테마가 우아한 느낌이라면 카나비 스트리트 테마는 자유분방한 기분이 들게 한달까? 🎄☺️ 그 와중에 카나비 스트리트의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은 더 특별하다. 카나비 x 프로젝트 제로 (Car.. 2019. 12. 4.
[후기] 드디어 라이폼(Liforme) 요가 매트를 써봤다! 🧘💜🌏 얼마 전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할 만한 요가 매트를 알아보며 고민 끝에 Liforme (라이폼) 요가 매트를 주문했었다. 그리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라이폼 요가 매트가 2주 정도 전에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나는 영국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 주문을 하고 친구네 집으로 배송을 맡긴 뒤, 출장 갔던 언니한테 부탁해서 받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다. 매트를 받고 나면 실물로 봤을 때 느낌이나 사용감은 어떤지 글을 써야겠다 했는데, 지금이라도 나름의 의견을 담아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요가는 주 2회만 해서 2주라는 시간이 지났어도 실제 사용은 아직 10회 미만이니 따끈따끈한 후기라고 생각하련다. ㅋㅋㅋㅋ 더보기 1. 라이폼 트래블 매트(Liforme Travel Mat) & 전용백 우선 포장된 박스를 뜯으면, .. 2019. 8. 29.
라이폼(Liforme) 요가 매트를 질렀다! 🧘💕 일주일에 두 번씩이긴 하지만, 요가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 그 기념으로 몇 주동안 고민하다가 라이폼(Liforme) 요가 매트로 방금 주문했다! 💕 그동안은 다니는 센터에 구비되어 있는 요가 매트를 가져다가 수련을 했었다. 들고 다니는 것이 귀찮기도 했고, 요가를 이렇게나 꾸준히 오래 하게 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근데 이제는 앞으로도 꾸준히 할 거라는 확신이 생겨서 브랜드 좀 알아보고 구매 결정. :-) 가격이 후덜덜 함에도 라이폼 (Liforme)으로 고르게 된 건 이왕 사기로 한 것 제대로 된 것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여기서 '제대로'는 내 개인적인 정의에 해당하는데, 가능하다면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었다. 제품 및 제작 과정이 환경.. 2019. 8. 1.
찍스 사진 인화 앱으로 영국 여행 사진을 뽑아봤다. (예쁘다 예뻐) 지난 토요일,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영국 테마로 소소한 홈파티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파투남 ^. T) 집의 일부 공간을 영국 느낌 나게 꾸미고, 영국에서 지내면서 지인들과 했던 게임도 하고, 퀴즈를 내서 우승자에게 소소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 소소한 선물의 일부로 내가 찍었던 영국 사진들을 갬성★ 있게 뽑아서 데코용으로 쓸 수 있게 주려고 했다. 사진 인화 업체를 이용한지는 포토북을 한 번 만들면서 아마 6-7년 전이 마지막이었을 거다. 그 사이에 아이돌 팬들의 굿즈 제작 덕인지 사진 인화/제품 제작 업체들이 많아진 느낌이었고, 그중에 뭘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번에는 심플하게 사진 인화만 할 거였는데, 검색해봤을 때 제일 유명한 것 같은 스냅스와 찍스를 놓고 고르기로 했다. 둘 다 .. 201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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