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25 반응형 다 쓴 정품 HP 잉크/토너 카트리지 재활용: HP Planet Partners 프로그램 HP Planet Partners (HP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 이용 후기 & 방법 (정품 HP 잉크 카트리지 재활용, 영국 거주 바탕. 국가별 가능 프로그램 종류 상이함) 예전에 영국에서 살 때 쓰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묵혀뒀던 HP 잉크젯 프린터가 있다. 다시 영국에서 지내게 되면서 이 프린터를 다른 물건들과 함께 창고에서 꺼내 왔는데, 너무나 당연히도 프린터 속에 있던 흑백 & 컬러 잉크가 말랐다. 얼마 전 새 HP 잉크 팩을 샀고, '말라버린 잉크 카트리지는 어떻게 처분해야 하나' 하며 구글링 하다가 발견하고 이용해 본 HP Planet Partners(HP 플래닛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HP Planet Partners - 소모품 재활용 프로그램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어 페이지,.. 2020. 12. 9. 넷플릭스 '더 크라운' 시즌 4-7 "The Hereditary Principle"에 나온 사촌에 관한 사실 넷플릭스 (The Crown) 시즌 4의 7번째 에피소드 'The Hereditary Principle (세습 원칙)'에 나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마가렛 공주의 사촌 Katherine Bowes-Lyon과 Nerissa Bowes-Lyon에 관한 사실을 찾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2020년 11월 15일, 넷플릭스에 (The Crown) 시즌 4가 나왔다. 올해 초에 시즌 1~3을 다 보고 난 뒤엔 멤버십 갱신 없이 여름을 보냈는데, 새 시즌 나오자마자 다시 한 달 결제를 했다. ㅋㅋ 처음에 볼 때처럼 30개라는 넉넉한 개수의 에피소드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나름 절제하고 아껴보는 중이라 아직 시즌 4의 모든 에피소드를 다 보지는 않았다. 어젯밤에 8번째 에피소드까지 봤는데, 이번 시즌은 아무래도 .. 2020. 12. 1. 영국 여행: 기차표 예매 방법 영국 기차 여행을 생각 중이세요? 영국 내에서 기차로 다른 지방을 여행하실 때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팁 공유해요! 한국에서 유럽으로 자유여행/배낭여행을 오실 때 영국으로 보통 입국 많이 하시죠~ 대부분 여행객들의 경우 런던만 둘러보시고 다른 유럽 국가로 넘어가시는 경우가 다반사일 텐데요... 런던이 매우 특색 있고 유럽 여행 시 꼭 들러볼 만한 도시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곳에서 좀 살다 보니 런던만 보고 영국을 보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느껴요.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런던에는 전통적인 영국스러움은 덜 남아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답니다. 워낙 다양한 국적 출신의 사람들이 모여 살기에 영국의 고유한 문화보다는 여러 문화들이 섞여있을 테니까요. 영국 방문 시 '영국의 곳곳을 둘러보고 싶다!.. 2020. 6. 12. 넷플릭스 The Crown (더 크라운) 리뷰 👑🇬🇧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더 크라운)에 빠져 지냈다. 영국의 현대사, 문화, 왕실, 영국식 영어, 패션 등 영국에 어떤 식으로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할 드라마다. 아, 시대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님 그냥 웰메이드 드라마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영국' 키워드 빼고도 주저 없이 매우 추천이다. 영국 넷플릭스에서는 한 달 무료 체험이 없어서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보려면 무조건 결제를 해야 하는데, 의 유혹도 극복해 낸 내가 을 보기 위해 넷플릭스를 구독했다. (한 번 시작하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끝도 없을 것 같았고, 자제하기 어려울까 봐 아예 시작을 말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이었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매력적이었길래 약 한 달간 넷플릭스에 (정확히는 ) 빠져 살았.. 2020. 5. 7. [후기] 대나무 칫솔 험블 브러쉬 (Humble Brush) 리뷰 🎍 영국에 온 뒤로 올해 초부터 대나무 칫솔을 사용해 오고 있다. 한 브랜드에 정착한 단계는 아니라, 칫솔을 바꿔야 할 때쯤에 눈에 띄는 대나무 칫솔을 사서 시도해 보는 중이다. 지난 두어 달은 Colgate사의 대나무 칫솔을 써봤고, 얼마 전부터 The Humble Co. 사의 험블 브러쉬를 쓰고 있다. Colgate 대나무 칫솔을 한국에서 파는진 모르겠지만 험블 브러쉬는 한국 내에서 나름 입소문 타고 수요가 있어 보였다. 나흘 정도 쓴 대나무 칫솔, 험블 브러쉬 (Humble Brush) 리뷰를 남겨 본다! 😁🎍 일단 이 작은 패키징에 내가 대나무 칫솔을 구매하기 전 해당 제품에 대해 궁금했던 중요 정보가 다 적혀 있어서 좋았다. 일반적으로 험블 브러쉬 같은 대나무 칫솔을 구매하려고 한다는 것은 환경 보.. 2020. 3. 28. 캠브리지 근교의 야생 고슴도치 병원을 다녀왔다. 🦔🚑🤎 지난 12월 조시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영국 캠브리지 근교에 위치한 야생 고슴도치 동물 병원 방문! 쉐프레스(Shepreth)라는 곳에 있었는데, 말 그대로 아픈 야생 고슴도치들이 머물며 치료받는 병원이다. 대부분 캠브리지셔(Cambridgeshire)에 사는 주민들이 정원이나 길에서 고슴도치들을 우연히 발견하고 이곳으로 연락해 맡긴다고 한다. 많은 이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들릴 만한 이 병원에 대해 알게 되고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조시와 그의 지인 덕이다. 이곳에서 사진 봉사를 했던 조시의 지인이 조시가 병원 관계자에게 문의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해준 것이다. :) 요즘 들어 내가 (우리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뭔가 하고 싶었던 걸 알고, 조시가 준비해준 계획!.. 2020. 1. 31. 영화 <작은 아씨들> 리뷰 (2020.2 한국 개봉) 영국에서 지내고 있는 덕분에 한국에서는 2월 12일에 개봉 예정인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를 지난주에 극장에서 봤다. 엠마 왓슨이 이번 영화에서 주요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고, (지금 글 쓰면서 이름을 알게 되었지만) 에서 주연을 맡았던 시얼샤 로넌도 나와서 기대하던 영화였다. 추가로 19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시대물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개봉하면 꼭 보겠다 마음먹었었다. 더보기 한국판 포스터에 적힌 대로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라는 문장이 영화 의 전체 느낌을 설명해주는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그리고 끝나고 상영관을 나가면서 이 잘 만든 영화라는 걸 느끼긴 했지만, 집에 돌아온 뒤에 영화 장면들과 이야기를 곱씹어 볼 때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더 많이.. 2020. 1. 15. 넷플릭스 드라큘라 리뷰 🧛♂️🩸 영국 BBC1에서 2020년 1월 1~3일에 방영된 드라큘라.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지 몰랐는데, 며칠 전 넷플릭스 한국에서 인플루언서들 대상으로 프리뷰 행사한 포스팅을 우연히 보고 알았다. 나는 넷플릭스를 이용하지는 않지만, 드라큘라 예고편과 셜록 제작진 작품이라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꽤 기대했었기에 간단하게라도 블로그에 리뷰를 남겨볼까 한다. 🧛♂️🩸 *솔직하게 느낀 점을 적을 거라 의도치 않게 스포일링 하거나 기대감을 떨어트릴 수도 있음! 더보기 넷플릭스 1편 리뷰 신나기만 했던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2019년의 마지막 한 주를 다소 플랫하게 보내고 있던 찰나, BBC에 드라큘라 1편의 예고편이 나왔다. 그 뒤로 남자 친구랑 나는 2020년 1월 1일 저녁 9시가 되기를 고대했고, 당일에 본방사.. 2020. 1. 8. [영국] 2019년 런던의 크리스마스와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런던의 여러 쇼핑 거리는 다양한 테마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된다.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기대하는 거리가 있는데, 바로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와 카나비 스트리트(Carnaby Street)다. 리젠트 스트리트는 몇 년 전부터 천사 모양의 장식 불이 상징이 되었는데, 같은 장식에 새로운 맛은 없어도 워낙 화려하고 거대해서 질리지 않는다. 그저 볼 때마다 아름답다는 생각만 가득 👼👼👼 이에 비해 카나비 스트리트는 인접한 리젠트 스트리트와 완전 다른 느낌을 준다. 리젠트 스트리트 테마가 우아한 느낌이라면 카나비 스트리트 테마는 자유분방한 기분이 들게 한달까? 🎄☺️ 그 와중에 카나비 스트리트의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은 더 특별하다. 카나비 x 프로젝트 제로 (Car.. 2019. 12. 4. 영국 디저트: 꿀맛인데 만들기도 쉬운 애플 크럼블(Apple Crumble)을 만들었다. 2019년 3월 29일 금요일, 나의 홈베이킹 기록: 영국에서 먹고 싶었던 디저트 중 하나인 애플 크럼블을 만들었다. 내가 사과를 잘 몰라서일 수도 있지만 한국에선 빨간 사과, 초록 사과로만 구분했었는데, 영국에서는 사과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조리용으로만 쓰이는 쿠킹 애플도 따로 있다. 애플 크럼블은 그 쿠킹 애플을 사용해서 만드는데, 왠지 한국에서 따라 만들기엔 영국의 애플 크럼블 맛을 그대로 못 낼 것 같아서 한국에서 만들어본 적은 없었다. 🔽 영국 사과 농장 다녀 온 일기 🔽 #7. 사과 농장 체험 (사과 따기, Pick Your Own Farm) 📕 세희의 영국 일기장 (2020.10.31.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일기를 옮겨온 글입니다.) 2020년 9월 20일, 조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따.. 2019. 3. 31. [스웨덴 여행] 짧은 일정에도 느낄 수 있었던 살기 좋은 도시 스톡홀름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구경하던 중 핸드폰 앨범에 있던 스톡홀름 사진들을 보게 됐다. 다녀온 지 몇 달이 지나고 그사이 계절도 바뀌어서 잊고 있었는데, 출장 차 다녀왔던 그곳에서의 좋은 시간이 생각났다. 사실 관광지로서의 스톡홀름은 내가 개인적으로 매긴 매력 순위에서 상위권에 있진 않다. 그럼에도 스톡홀름에서 보냈던 며칠의 시간이 너무나도 좋았던 이유는 쾌적함과 사람에 있는 것 같다. 런던이 관광하기 좋은 도시라면 스톡홀름은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닐까 싶네..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아...런던에 있다가 스톡홀름에 가보니 정말 물과 공기가 딴판이었다. 런던 중심 지역에 녹지공간, 공원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스톡홀름의 공기 질을 따라가지 못했다. 런던에서 서울 갔을 때의 그 갑갑함을 생각해보면, 서울에서 스.. 2016. 12. 1. [스웨덴 여행] 스톡홀름에서의 마지막 날 문득 써보는 일기 끄적임 in Stockholm: 어쩌다 2016 지금은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오후 12시가 조금 넘은 지금. 스톡홀름의 어느 한 공원의 의자에 앉아 있다. 스톡홀름 공공 도서관을 가려고 구글 맵을 보고 가다가, 연두색으로 표시된 공원으로 보이는 곳이 있어 구글맵에서 알려주던 파란 점을 벗어나 이곳으로 들어섰다. 공원은 계단을 꽤 오른 뒤에 나왔고, 그새 런던의 푸른 잔디 공원에 익숙해진 나는 모랫길이 대부분인 이 공원이 새롭다. 사실 한국의 공원 모습과 비슷한데. 일요일이라 공원으로 오르는 길에 있던 놀이터에 가족들이 많이 나와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탄 다양한 모양의 그네를 밀어주고, 모두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한 가족이 공원 언덕 위로 올라왔고, 나 혼자 앉아있던 벤치 주위에서 아이들이 .. 2016. 9. 2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