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13 반응형 [영국 런던] 워털루 역 주변 버블티 가게 🧋 Frozen River 후기 8월의 어느 더운 날, 런더너 친구와 함께 "London Food Fun"을 즐기며 방문한 두 번째 장소인 버블티 가게 후기를 적어 봅니다. 🧋 Frozen River라는 가게였는데, 어제 리뷰 글을 포스팅한 Candiero(깐디에로) 젤라또 가게에서 두 가게 건너 바로 있어요. ㅎㅎㅎ (버블티를 마시고 싶어서 로어 마시로 갔다가 젤라또 보고 살짝 옆길로 샜어요.) 또 딴길로 새기 전에 프로즌 리버로 돌아와서, 이번에도 결론부터 말하면 별은 ⭐⭐⭐, 맛있지만 재방문 의사는 반반? 일부러 찾아갈 것 같진 않고, 워털루나 로어 마시 쪽에 있는데 마침 날이 덥고 버블티가 땡기면 고려해볼 것 같아요. 🧋 가게 유리창에 붙은 메뉴 포스터와 주문 방식을 보니까 공차랑 되게 비슷할 것 같았어요. 차는 모두 대만 티를.. 2021. 9. 9. [영국 런던] 워털루 역 주변 젤라또 맛집 🍨 Candiero 후기 지난달 런던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엄청 오랜만에 런던에 기차 타고 다녀왔습니다. 런던에서 하고 싶은 거나 먹고 싶은 게 있는지 친구가 미리 물어봤는데, 버블티와 차이나타운 말고는 떠오르는 게 딱히 없어서 특별한 계획을 세우진 않았죠. 여차저차 하다 보니 이날은 "걸어서 런던 Food Fun"이 테마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친구를 워털루 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이 동네에서부터 먹거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예전에 런던 생활할 때 이 동네에서 살았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ㅎㅎㅎ Lower Marsh (로어 마시)는 제 기준 동네 힙 스트리트였는데 여전히 foodie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를 뿜어냈습니다. 여기서 맛본 젤라또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간단하게 리뷰해 봅니다. 가게 이름은 Candiero. 이탈.. 2021. 9. 8. 런던 여행: 리츠 애프터눈 티 후기(Ritz London: Traditional Afternoon Tea) 영국과 연관된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차(tea) 문화죠!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이곳에서도 과거에 비해선 차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영국과 차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영국 생활을 하면서 티백 형태로 차를 많이 마신답니다. (한국에선 거의 마시지도 않는데...)ㅎㅎㅎ 그래서인지 영국으로 놀러 오시는 분들께도 차 문화 체험은 꽤 유명한 체크 리스트 중 하나인 것 같아 애프터눈 티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정통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부터 훨씬 간소한 크림 티(cream tea)까지 꽤 다양하게 체험을 해봤는데요, 이번 글은 개인적으로 가본 곳 중에 가장 삐까뻔쩍했던 리츠 런던 호텔의 애프터눈 티 편입니다. 리츠 런던은 그린 파크 역을 나.. 2021. 1. 28. 영국 랜선 여행 (1) 런던 주요 관광지 (360 동영상/팟캐스트/VR 투어 등) 코로나19로 영국 내 모든 관광지가 문을 닫은지도 이제 꽤 됐습니다. 😷 SNS 상에선 #방구석여행, #방구석여행챌린지, #랜선여행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예전 여행 사진을 업로드하며 추억을 여행 중인 사람들이 많아졌고요. 영국 내 주요 관광지들은 이렇게 집콕 중인 사람들을 위해 각 관광지를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해본 미니 시리즈 포스팅: 영국 랜선 여행! 그 시작으로 런던의 주요 관광지를 구경하러 가봅시다. 🤩 이 글은 2020년 4월 27일에 처음 게시된 것으로, 최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목차 1.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공식 거주지인 버킹엄 궁을 이 웹페이지에서 가상 투어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2021. 1. 26. [영국] 겨울 런던 여행: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겨울에 영국을 여행하면 화려한 크리스마스, 신나는 연말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대도시는 물론이고 소도시, 마을까지 마치 일 년 내내 이때만을 기다려온 것처럼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고 크고 작은 행사를 열죠. ❄️🌲❄️🌲❄️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중에서도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윈터 원더랜드(Hyde Park Winter Wonderland)를 소개합니다. (아래 내용은 2019년에 다녀오고 작성했다는 것 참고해주세요!) 더보기 '유럽의 겨울' 하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떠오르는 건 거의 공식 수준이지만, 런던의 하이드 파크 윈터 원더랜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어요. 크리스마스 마켓🎄, 놀이공원🎢🎡, 먹거리 축제🌯 모두 다 있는 종합 패키지랄까요?! 👀 매년 겨울마다 열.. 2019. 12. 14. [영국] 2019년 런던의 크리스마스와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런던의 여러 쇼핑 거리는 다양한 테마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된다.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기대하는 거리가 있는데, 바로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와 카나비 스트리트(Carnaby Street)다. 리젠트 스트리트는 몇 년 전부터 천사 모양의 장식 불이 상징이 되었는데, 같은 장식에 새로운 맛은 없어도 워낙 화려하고 거대해서 질리지 않는다. 그저 볼 때마다 아름답다는 생각만 가득 👼👼👼 이에 비해 카나비 스트리트는 인접한 리젠트 스트리트와 완전 다른 느낌을 준다. 리젠트 스트리트 테마가 우아한 느낌이라면 카나비 스트리트 테마는 자유분방한 기분이 들게 한달까? 🎄☺️ 그 와중에 카나비 스트리트의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은 더 특별하다. 카나비 x 프로젝트 제로 (Car.. 2019. 12. 4. MICE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조건 지난 수요일 런던의 Olympia에서 열리던 The Meetings Show에 잠깐 들렀습니다. 이 행사는 Trade Show라서 제가 입장할 수 있는 행사는 원래 아니지만, 얼마 전 진로 문제로 조언을 구하고자 연락드려 알게 된 현업 종사자 분 덕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구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The Destination Showcase'에서 한국으로의 MICE 유치를 위해 발표에 나설 분을 소개받을 목적으로 초대받았습니다. 1시간 동안 런던, 한국, 라스베이거스 순으로 각각의 도시가 MICE 를 진행하는 데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알리는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도시마다 관계자들이 나와서 PPT와 함께 도시/국가 소개 및 어필을 했지요. 그동안 MICE 산업에 대해서 용어는 많이 들어보았.. 2017. 6. 18. [영국 런던 여행] 소호 찻집 Yumchaa 리뷰 런던 소호에 있는 Yumchaa는 차 (tea) 전문 카페예요! 지상층, 지하층 이렇게 2개의 층이 있는데 대부분 테이블 여유가 별로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찻집입니다. Yumchaa Soho 위치 지난 번에 정통 애프터눈 티 체험으로 리츠 (Ritz)의 애프터눈 티 리뷰를 적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간소한, Yumchaa의 차 & 스콘(외 다른 요깃거리)을 소개합니다. 돌아다니다가 살짝 출출해질 때 캐주얼하면서 기분낼 수 있는 곳이예요. :) 🔽 애프터눈 티 관련 포스팅 읽기 🔽 [영국 런던 여행] 리츠 애프터눈 티 후기 (Ritz London: Traditional Afternoon Tea) 영국과 연관된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차 (tea) 문화죠! 커피 소비.. 2017. 6. 1. [영국 잉글랜드 여행] 해리포터 덕후들에게 최고의 축제가 될 2017년 영국 2017년은 해리포터 팬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입니다. 바로 J. K. Rowling의 첫 소설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출판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기 때문인데요! 이 덕분에 올해 영국에서는 해리포터와 관련된 행사를 좀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해리포터 시리즈와 관련하여 올해 영국에서 특별히 가볼만 한 곳들을 소개해드리려구요. 제가 가보고 싶은 마음으로 정리한건데 다같이 공유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해리포터 소설 및 영화 팬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 목차 Warner Bros. Studio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영국 여행에서 이곳은 필수 코스지 싶어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런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비해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춘 곳이죠~ 그래서.. 2017. 3. 16. 세계 3대 관광 박람회, World Travel Market(WTM) London에 다녀오다 World Travel Market (WMT) London은 베를린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관광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명성에 걸맞게 전시장의 규모는 어마어마했고, 그 큰 전시장을 빽빽하게 채울 만큼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런던 동 쪽에 위치한 ExCel London은 전문 컨벤션 센터로서, 크고 작은 규모의 전시회들이 열립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열렸던 이 행사를 위해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은 ExCel의 한 층 전시 공간이 모두 다 사용됐습니다.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 끝까지 걷는데 구경하지 않고 그냥 걸어도 15분은 걸린 듯합니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매우 다양했는데, 전 세계 관광청, 여행 잡지사 및 여행 블로거 등 업계 언론.. 2016. 11. 28.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사례 분석: 박물관 집객 효과 높이는 방법 관광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종종 인상 깊은 여행지/관광지/행사 등에 가면 '여기는 어떤 요소 덕분에 흥미롭고 성공적일까?'라는 궁금증이 몽글몽글 피어올라요. '관광을 논하다'에서는 그런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눕니다. 영국 자연사 박물관 Case Study: 박물관이 클럽이 된다? 오늘은 제 최근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박물관들이 어떻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영국 런던에 있는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의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그곳에서 일주일 좀 전에 친구들과 진짜 신나게 놀고 왔는데, 한창 노는 와중에 ‘엇!’ 하고 전구 모양이 머리 위에 그려졌거든요. 우리나라 박물관들도 자연사박물관의 아이디어를 빌려보면 좋겠다는 생각.. 2016. 8. 2. [리뷰] 여행산업에 끼치는 소셜미디어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Travel Social Summit, London) 드디어 런던에도 여름이 찾아오나 봐요! 새로운 달을 맞아 에너지를 좀 주기 위해 지난 번에 다녀온 Travel Social Summit에 대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6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목요일 오후, 회사에서 조금 일찍 퇴근하고 런던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리나케 이동했습니다. 여행 산업과 소셜미디어에 관한 주제고, 행사를 주최한 곳이 에이전시인 만큼 자유롭고 쿨내 진동하는 분위기일 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정말 프리하더군요! 그런 분위기는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지라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저도 쿨내나는 척 하면서 참석했습니다. We Are Social에서 주최한 Travel Social Summit에는 지난 포스팅 때 말씀드린 것처럼 4명의 연사가 오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 2016. 7. 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