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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A to Z/음식

[영국 런던 여행] 소호 찻집 Yumchaa 리뷰

by Sehee Park 2017.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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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소호에 있는 Yumchaa는 차 (tea) 전문 카페예요! 지상층, 지하층 이렇게 2개의 층이 있는데 대부분 테이블 여유가 별로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찻집입니다.

 

Yumchaa Soho 위치

 

지난 번에 정통 애프터눈 티 체험으로 리츠 (Ritz)의 애프터눈 티 리뷰를 적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간소한, Yumchaa의 차 & 스콘(외 다른 요깃거리)을 소개합니다. 돌아다니다가 살짝 출출해질 때 캐주얼하면서 기분낼 수 있는 곳이예요. :)

 

🔽 애프터눈 티 관련 포스팅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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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요깃거리부터 보이는데 그 바로 옆에 보시면 위의 사진처럼 매대 위에 수많은 유리병이 있어요. 홍차 (black tea), 녹차 (green tea), 카페인프리, 루이보스차, 허브차 (red tea)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분류가 되어있는데 종류별로 코르크 뚜껑에 해당 색깔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병마다 무슨 차인지 이름이 붙어 있고 그 뒤에 작은 판넬에 설명까지 있으니 참 친절하죠 ㅎㅎ 향을 맡아보면 귀여운 이름들만큼 다 참 좋더라구요. 선택권이 너무 많아 고민이시라면 직원에게 추천해달라 하면 몇 가지 안내도 해주구요~ 달달한 맛을 선호하는지, 쌉싸름한 맛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다르게 제안도 해주고 그런답니다. ㅎㅎㅎ 여기에서 고르면 미니 주전자에 잎차로 담겨 나옵니다. 주전자의 물 리필도 직원에게 부탁하면 가능하니, 여유있게 차 즐겨보시어요. 만약에 찬 음료로 드시고 싶으시면 아래 그림처럼 서빙이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잎차는 따뜻하게 마시는게 더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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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 티는 양이나 가격 면에서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간소하게 크림 티 (Cream Tea)로 드시는 것도 좋아요. (클로티드 크림&잼을 발라) 스콘과 차를 즐기는 것을 크림 티라고 하는데요, 애프터눈 티는 한 끼 식사로 할 정도로 양이 많은 게 대부분의 경우인 반면, 크림티는 점심과 저녁 사이 어중된 시간에 배가 고플 때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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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던 스콘을 즐기는 두 가지 방법 기억나시나요? ㅎㅎㅎ 한 쪽엔 콘월 방식, 다른 한 쪽엔 데본 방식으로 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발라서 먹어보았습니다. Yumchaa 에서 스콘을 시키시면 잼과 크림 둘다 달라고 하시고 시도해보세요 :-)

 

🔽 스콘 관련 포스팅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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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외에도 먹음직스럽게 생긴 다른 음식들도 많이 있어요. 브라우니, 레드벨벳 케이크도 둘다 맛있었구요! 좀 더 배 차는 걸 원하시면 크로아상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전 언제나 고민하긴 하지만, 결국엔 크림 티로 먹습니다. ㅋㅋ

 

만약에 차 풍미가 취향에 맞으시면 잎차 형태의 상품들도 판매하니 선물용 또는 본인을 위해서 사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소호 다니다 생각나시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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