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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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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크 세일(Bake Sale)로 Jammy Dodgers 만들고 채리티 후원하기 더보기 Bake Sale (베이크 세일) 최근에 조카가 학교에서 'Bake Sale'을 하게 됐다고 했다. Bake Sale은 케이크나 쿠키 등 베이킹을 직접 한 걸 학교에 가지고 가서 판매하고 그 수입금을 자선단체(charity)에 기부하는 펀드레이징(fundraising) 행사다. 베이크 세일은 학생들에게 1)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무언가를 직접 만들고 2) 그것을 '교내'라는 일종의 시장에 내놔 반응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3) (내가 지지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경험까지 배우게 할 수 있는 장점이 가득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내 학창 시절에는 이런 기회가 없었으나, 성인이 된 후 영국에서 간접적으로 보고 들었을 때 참 좋고 교육적인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해볼 수 있었으면 좋았.. 2022. 11. 19.
[영국 음식] 눈 호강하는 부드러운 디저트 트라이플(Trifle) 오랜만에 돌아온 시리즈! 이번엔 부드러운 영국 디저트 트라이플(Trifle)을 소개할게요. 🍮 트라이플은 과일과 스펀지 케이크를 깔고 셰리주(sherry; 백포도주)를 부어 재운 다음, 커스터드와 크림을 그 위에 올린 디저트예요! 커스터드를 올리기 전에 젤리를 추가해 층을 더 확실히 분리하기도 하는데, 1760년에 Hannah Glasse라는 잉글랜드 출신 요리 작가가 쓴 책에서 처음 언급되었어요(Wikipedia). 과일 종류는 정해져 있진 않은데 라즈베리나 딸기 같은 베리류가 대표적이에요. 트라이플은 이렇게 여러 재료를 쌓아 올려 만들기 때문에 유리 재질의 식기를 사용해주고 그래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좋아요. ㅎㅎㅎ 아래 사진처럼 보통은 크고 깊은 유리 볼에 만들어 여럿이서 나눠 먹는데, 레스토랑에.. 2022. 8. 19.
영국 디저트: 꿀맛인데 만들기도 쉬운 애플 크럼블(Apple Crumble)을 만들었다. 2019년 3월 29일 금요일, 나의 홈베이킹 기록: 영국에서 먹고 싶었던 디저트 중 하나인 애플 크럼블을 만들었다. 내가 사과를 잘 몰라서일 수도 있지만 한국에선 빨간 사과, 초록 사과로만 구분했었는데, 영국에서는 사과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조리용으로만 쓰이는 쿠킹 애플도 따로 있다. 애플 크럼블은 그 쿠킹 애플을 사용해서 만드는데, 왠지 한국에서 따라 만들기엔 영국의 애플 크럼블 맛을 그대로 못 낼 것 같아서 한국에서 만들어본 적은 없었다. 🔽 영국 사과 농장 다녀 온 일기 🔽 #7. 사과 농장 체험 (사과 따기, Pick Your Own Farm) 📕 세희의 영국 일기장 (2020.10.31.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일기를 옮겨온 글입니다.) 2020년 9월 20일, 조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따.. 201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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