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의 테마 여행3 반응형 [뉴질랜드] 북섬 마타마타(Matamata): 호비튼(Hobbiton) 여행 기록 약 3주간의 뉴질랜드 여행 중 가장 고대해왔던 그 날이 왔다. 바로 마타마타(Matamata)에 있는 호비튼(Hobbiton)에 가는 날!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의 팬이라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또 굳이 팬은 아니어도 아기자기한 매력에 이끌려 가보고 싶게 되는, 바로 그 호비튼이다. 사실 친구와 내가 정했던 이번 뉴질랜드 여행의 테마 자체가 반지의 제왕, 호빗이었기에 호비튼은 필수 코스였다. 호비튼 저녁 투어를 위해 마타마타에서 1박을 했는데, 마타마타는 관광안내소까지 이렇게 생겨서 호비튼 가기 전부터 기대감이 쑥쑥 생겼다. ㅎㅎ 호비튼은 자유 관람이 안된다. 호비튼 세트장이 가족 경영 농장에 제작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유지라서 '농장 밖 주위를 맴돌며 멀리서라도 눈요기해보자'는 기대도 통하지.. 2021. 1. 28. 캠브리지 근교의 야생 고슴도치 병원을 다녀왔다. 🦔🚑🤎 지난 12월 조시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영국 캠브리지 근교에 위치한 야생 고슴도치 동물 병원 방문! 쉐프레스(Shepreth)라는 곳에 있었는데, 말 그대로 아픈 야생 고슴도치들이 머물며 치료받는 병원이다. 대부분 캠브리지셔(Cambridgeshire)에 사는 주민들이 정원이나 길에서 고슴도치들을 우연히 발견하고 이곳으로 연락해 맡긴다고 한다. 많은 이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들릴 만한 이 병원에 대해 알게 되고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조시와 그의 지인 덕이다. 이곳에서 사진 봉사를 했던 조시의 지인이 조시가 병원 관계자에게 문의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해준 것이다. :) 요즘 들어 내가 (우리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뭔가 하고 싶었던 걸 알고, 조시가 준비해준 계획!.. 2020. 1. 31. [뉴질랜드 여행] 3주간의 로드트립 이야기: 프롤로그(Ep.0)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호빗 시리즈를 보았다. 뉴질랜드로 가는 여행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랄까. ㅎㅎㅎ 영화는 뉴질랜드에 대한 나의 기대감을 한껏 더 높였다. 아마 나는 뉴질랜드에 대해 환상 또는 특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나 보다. 이를테면 유럽 같으면서도 초원이 훨씬 더 많고 소, 양이 풀어져 있는 풍경, 친절한 사람들,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 촬영지 등등.. 한국에서는 10-11시간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뉴질랜드지만, 나는 영국에서 출발했기에 두 배의 시간을 들여 다녀왔다. 보통 영국에서는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가는 것이 흔한 루트인데 난 좀 더 싸다는 이유로 LA 경유 옵션을 택했다. 덕분에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진기한 경험을 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는 시간을 등.. 2017. 5.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