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A to Z43

반응형
[런던 근교 여행] 윈저(Windsor) 여행 팁 - 윈저 성, 레고랜드 런던에서 기차로 30-55분이면 도착하는 윈저(Windsor). 이번 포스팅에서는 런던 근교 여행으로 윈저로 떠나보려고 해요. 윈저엔 볼거리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가봤던 윈저 성과 레고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둘 다 규모가 크고 시간 소요가 많이 되기 때문에 하루에 둘 다 하기엔 무리일 거예요. 두 곳 다 가고 싶은 분들께서는 당일 여행 대신 윈저에서 숙박하시길 추천해 드리고, 앞뒤 시간으로 다른 곳도 구경해보시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 더보기 런던에서 윈저로 가는 길 윈저에는 기차역이 두 개가 있어요. 걸리는 시간이 30-55분으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도 어느 역으로 가느냐에 따라 시간 차이가 좀 나서 그렇답니다. 1. London Paddington - Windsor & Eton Centra.. 2021. 1. 29.
[영국 음식] 언제나 맛있는 스카치 에그(Scotch Egg) '영국 음식은 비싸기만 하고 맛없다', '피시 앤 칩스 말고 없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저도 처음 영국 올 때 그렇게 듣고 생각하고 왔구요. 근데 여기서 지내면서 고운 정 미운 정 고루고루 들어서 그런지, 이제는 저런 말을 들으면 제가 다 속상해지더군요. 그래서 영국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종종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오늘의 먹거리는 Scotch Egg (스카치 에그)예요! 더보기 Scotch Egg / 스카치 에그 / 스코치 에그 네이버 사전에 이 단어를 검색하면 "스카치 에그(삶은 달걀을 다진 고기로 싸서 빵가루를 묻힌 뒤 튀겨서 차게 먹는 것)" 이렇게 나옵니다. 발음은 스코치 에그가 좀 더 가까운 것 같아요.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에서 1700년 대에.. 2021. 1. 28.
런던 여행: 리츠 애프터눈 티 후기(Ritz London: Traditional Afternoon Tea) 영국과 연관된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차(tea) 문화죠!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이곳에서도 과거에 비해선 차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영국과 차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영국 생활을 하면서 티백 형태로 차를 많이 마신답니다. (한국에선 거의 마시지도 않는데...)ㅎㅎㅎ 그래서인지 영국으로 놀러 오시는 분들께도 차 문화 체험은 꽤 유명한 체크 리스트 중 하나인 것 같아 애프터눈 티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정통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부터 훨씬 간소한 크림 티(cream tea)까지 꽤 다양하게 체험을 해봤는데요, 이번 글은 개인적으로 가본 곳 중에 가장 삐까뻔쩍했던 리츠 런던 호텔의 애프터눈 티 편입니다. 리츠 런던은 그린 파크 역을 나.. 2021. 1. 28.
[영국 스코틀랜드] 겨울 하일랜드 당일치기 여행(Highland Experience Tours) 영국에서 지내면서 여러 곳을 여행했지만 대부분이 잉글랜드 지역이었는데요, 2016년 연말은 에든버러에서 보내기로 급결정하게 되면서 스코틀랜드의 다른 지역들도 맛보고 왔답니다. 스코틀랜드 하면 에든버러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구경한 하일랜드 지방 여행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하일랜드는 스코틀랜드의 가운데를 사선으로 잘랐을 때 위쪽에 해당하는 지역을 일컫는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열차, 금지된 숲을 포함해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수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어요. 007 스카이폴 영화의 한 장면도 이곳에서 찍었다고 하구요. 에든버러에선 축제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면, 하일랜드에서는 스코틀랜드의 넓고 웅장한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사람의 때가 덜 .. 2021. 1. 27.
[영국 여행] 기차표 예매시 경비 절약 방법 (National Rail) 예전에 영국 기차 여행을 위해 티켓을 예매할 때 알아둘 점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National Rail 사이트를 통해 기차 경로 및 시간, 가격 정보를 확인할 때 염두에 두면 여행 경비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 영국 기차 여행을 처음 계획하시는 분들은 아래 이전 포스팅을 먼저 확인해보시고 이 글을 읽어주시면 더 좋을 거에요! 📌 영국 여행 기차표 예매 방법 영국 여행: 기차표 예매 방법 영국 기차 여행을 생각 중이세요? 영국 내에서 기차로 다른 지방을 여행하실 때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팁 공유해요! 한국에서 유럽으로 자유여행/배낭여행을 오실 때 영국으로 보통 입 seheeintheworld.tistory.com 렌트카나 자차 없이 영국 내에서 여러 곳을.. 2021. 1. 27.
[영국 음식] 애프터눈 티와 잘 어울리는 스콘! 잼이 먼저일까 크림이 먼저일까? 스콘 먹는 법 - 잼을 먼저 바를까, 크림을 먼저 바를까? (매우 진지)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소개해드렸던 음식은 스코치 에그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와 잘 어울릴 음식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애프터눈 티 체험은 영국 여행 일정에 종종 포함되기도 하는데요, 굳이 풀세트로 경험할 필요성은 없다 생각하시면 카페에서 차 한 잔과 이 음식만 시켜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바로 '스콘(scones)' 입니다. 스콘은 밀, 보리, 오트밀,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만든 비교적 기본적인 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건포도를 추가할 수도 있고, 치즈 맛도 낼 수 있는 등 다양하게 응용하여 만들 수 있어요. 모양은 일반적으로는 둥글둥글하답니다. 더보.. 2021. 1. 27.
영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피서지 콘월 지방(Cornwall) 여행지 소개 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촬영지 따라 여행하기 이번에 적어보는 영국 여행지는 콘월 지방입니다. 제가 매우 애정 하는 곳 중 하나인데 다녀온 지 몇 년이 지났어도 그 이미지는 머릿속에 그대로네요. :) 부제로 적어놓았듯, 제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영화인 어바웃 타임 (About Time)의 촬영지 몇 곳을 찾아가 봤어요. 이 영화를 좋아했던 여러 이유 중에 하나가 영화 속에 등장했던 그 배경들이 너무 예뻐서였거든요. 2013년 겨울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2014년 여름에 바로 갔었어요. ㅎㅎㅎ 이곳 영국도 이제 여름 날씨에 가까워지고 있는지라,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여행 추억 되새기면서 콘월 여행 글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더보기 어바웃 타임 촬영지: St. Austell (Charlestown.. 2021. 1. 27.
영국 랜선 여행 (1) 런던 주요 관광지 (360 동영상/팟캐스트/VR 투어 등) 코로나19로 영국 내 모든 관광지가 문을 닫은지도 이제 꽤 됐습니다. 😷 SNS 상에선 #방구석여행, #방구석여행챌린지, #랜선여행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예전 여행 사진을 업로드하며 추억을 여행 중인 사람들이 많아졌고요. 영국 내 주요 관광지들은 이렇게 집콕 중인 사람들을 위해 각 관광지를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해본 미니 시리즈 포스팅: 영국 랜선 여행! 그 시작으로 런던의 주요 관광지를 구경하러 가봅시다. 🤩 이 글은 2020년 4월 27일에 처음 게시된 것으로, 최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목차 1.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공식 거주지인 버킹엄 궁을 이 웹페이지에서 가상 투어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2021. 1. 26.
한국에서 영국으로 받은 소포에 대한 관세 내기 (Parcelforce 관세 결제) 한국에서 보내고 영국으로 받은 개인용 소포에 관세가 붙었을 때, Parcelforce에 관세를 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 연인, 지인 등이 영국에 있는 날 위해 소포를 보내줄 때 그 따뜻한 마음에 엄청난 감동을 한다. 하루하루 손꼽아 소포가 도착할 날만을 기다리는데, EMS로 보내면 일반적으로 배달 속도도 빠르고 위치 추적이 가능해서 더 두근두근 떨리곤 한다. 그렇게 매일 몇 번을 배송 추적 사이트를 새로고침 하다가 트래킹 이벤트란에서 "Customs charges raised"를 접하는 순간, 매우 당혹스러워진다. 뭐가 잘못된 것인가? 영국 세관 쪽에서 실수로 세금을 매길 가능성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한국에서 소포 보낼 때 발송인이 적은 세관신고서를 바탕으로.. 잘.. 2021. 1. 12.
한국에서 영국으로 EMS 보낼 때, 소포 부치기 전 확인할 것 3가지 (관세 부과 주의!) 한국에서 영국에 있는 지인에게 소소한 선물이나 쓰던 물건 등을 EMS 소포로 보내거나, 영국에서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같은 용도로 EMS를 보내달라고 요청할 일이 있으시다면, 한국 우체국에서 EMS 접수 전에 아래 항목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예전에 플랏 메이트가 한국에서 가족이 보내준 EMS 소포에 관세가 붙었다며 당황했던 걸 목격한 적은 있었지만, 그런 일을 이번에 내가 경험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 그동안 EMS를 이용하면서 입던 옷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큰 상자로 종종 받았지만 한 번도 문제 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음을 놨던 탓인지 드디어(?) 나도 관세 폭탄을 (체감상 폭탄임💣) 경험했다. 크리스마스 선물 겸, 힘내라고 친구들이 편지랑 간식거리를 담아서 EMS 소포를 보내줬는데 .. 2021. 1. 12.
넷플릭스 '더 크라운' 시즌 4-7 "The Hereditary Principle"에 나온 사촌에 관한 사실 넷플릭스 (The Crown) 시즌 4의 7번째 에피소드 'The Hereditary Principle (세습 원칙)'에 나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마가렛 공주의 사촌 Katherine Bowes-Lyon과 Nerissa Bowes-Lyon에 관한 사실을 찾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2020년 11월 15일, 넷플릭스에 (The Crown) 시즌 4가 나왔다. 올해 초에 시즌 1~3을 다 보고 난 뒤엔 멤버십 갱신 없이 여름을 보냈는데, 새 시즌 나오자마자 다시 한 달 결제를 했다. ㅋㅋ 처음에 볼 때처럼 30개라는 넉넉한 개수의 에피소드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나름 절제하고 아껴보는 중이라 아직 시즌 4의 모든 에피소드를 다 보지는 않았다. 어젯밤에 8번째 에피소드까지 봤는데, 이번 시즌은 아무래도 .. 2020. 12. 1.
[영국 웨일즈 여행] Wye 강에서 카누 타기 🏴󠁧󠁢󠁷󠁬󠁳󠁿🛶 - 액티비티 리뷰 & 추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웨일즈에서 칩거 생활하며 지낸지도 수개월이 지난 2020년 7월의 어느 날... 조시 생일날만큼은 좀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다. River Wye(와이강)이 보이는 산책길을 걷거나 드라이브 길을 지날 때마다, 조시는 '웨일즈에 있는 동안 Wye에서 같이 카누 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었는데, 생일날 그 소원을 이뤄주기로 했다. ㅎㅎㅎ 웨일스 정부의 록다운(lockdown) 지침이 단계적으로 완화되던 때라 일부 야외 액티비티 시설이 재개장을 했고, 당일에 날이 괜찮으면 액티비티 업체를 통해 카누를 빌리기로 했다. Symonds Yat(구글에 '시몬즈 야트'라고 나오는데, 조시네 가족이 말할 때 들어보면 '시몬지얏'으로 들림)이라는 유명한 River Wye 뷰 포인트가 있는데, .. 2020. 8. 18.
반응형